센터장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고려대학교 해상법연구센터 센터장 김인현 교수입니다.
드디어 고려대학교 해상법연구센터의 홈페이지가 새롭게 개설되었습니다. 2015년 채정수 변호사님의 노력으로 개설된 홈페이지를 시대적 변화에 맞춰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이동해 부소장, 김원각 연구교수, 이학준 연구조교 등 많은 분들이 새로운 홈페이지 완성을 위해 노력해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나라는 무역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무역의 99%는 해운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선박 운항과 관련한 법률 문제를 다루는 학문이 바로 해상법입니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서는 해상법이 법학의 중요한 분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상황이 어려워졌습니다. 현재 서울에서 해상법 강좌가 개설된 법학전문대학원은 고려대학교가 유일합니다. 한편, 홍콩, 중국, 싱가포르 등은 영국을 따라잡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고려대학교 해상법연구센터는 우리나라 해상법의 명맥을 유지하고, 나아가 아시아의 해상법 중심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센터에서는 해상법 뉴스레터 발간, 해상법 이슈 진단 세미나 개최, 선박 건조·금융법 연구회 개최, 해상법 전문가 강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바다, 저자·전문가와의 대화', 고려대학교 바다최고위과정과도 연계하여 센터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단장된 홈페이지는 외부 인사들이 우리 센터의 기존 자료를 보다 쉽게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한국 해상법이 힘을 가지기 위해서는 외국에 우리 해상법이 잘 알려져야 합니다. 영문 홈페이지가 그 역할을 할 것이라 믿습니다.
다시 한번 본 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2024년 6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