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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선박건조금융법정책연구회 모임 성료

선박건조금융법정책 연구회(회장 김인현)는 제52회 연구회를 선박관련 디지털화의 현장을 견학하기로 해서 안광헌 대표에게 판교소재 HD현대 글로벌 R&D센터 견학을 부탁했다. 안대표의 주선으로 28명의 신청을 받아 5.3. 견학이 성사되었다.

가로 세로 90미터로 7000명이 한 공간에서 근무하는 최신식의 건물을 소개받았다. HD 현대에서 제공한 점심식사를 마친 후 회사 홍보영상을 보았다. HD현대는 지금까지 4100척의 선박을 건조해서 세계최고의 자리에 있다. 블록을 만들어 이어서 선박을완성하게 된다. 블록제조가 로봇으로 이루어지는 영상을 보았다. 철판의 절단도 무인으로 처리되었다. 디지털 트윈을 이용한 기술도 보았다. 선박건조과정에서 가상의 공간에서 테스트가 가능한 것이다. 최신스마트쉽 관제센터에서 400여척의 선박이 큰 화면에 나타나고 관리가 되는 현장을 목격했다. 선박에 적용되는 각종 디지털 기술의 적용을 소개받았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융합센터를 방문해 울산에서 건조된 울산태화호 등 자율운항기술의 도입 상황을 보았다. 울산태화호는 각종 최신의 디지털 기술이 도입되어있다. LNG, 암모니아, 수소등 새로운 선박추진연료의 장단점과 도입 현황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참석자 30명은 이번 견학이 선박분야 디지털 상황을 이해함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모임을 주선한 안광헌 HD한국조선해양 대표와 최수범 박사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인현 회장은 안광헌 대표에게 감사의 표시로 연구회에서 펴낸 “선박건조금융법 II"를 증정했다.

연구회는 임시이사회를 열고 연구회가 7월에 첫 학회지를 발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