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소식

고려대 해운저널 읽기 75번째 모임 성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9회 작성일 25-06-11 17:15

본문

http://www.maritime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0909


해사법원 설치·HMM 영구채 문제 논의

고려대학교 해상법연구센터가 격주 토요일마다 실시하는 해운저널 읽기 75번째 모임이 약 2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6월 1일 진행됐다.

이번 모임에서는 김인현 교수가 고려대 해상법 주간 브리핑 제104호와 제105호의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김인현 교수는 해상법 주간 브리핑을 통해 국제적으로 해사 거래와 중재를 전담하는 재판부 설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언급하며 우리나라도 해사법원 설치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HMM의 영구채 주식 전환 소식과 함께 세계 포워더 순위에서 국내 기업들의 약진이 돋보인다는 소식도 공유했다. HMM은 194회차 영구채 2천억 원의 상환청구기한이 도래하자 해양진흥공사와 산업은행이 주식전환청구권을 행사하여 주식으로 배당받게 되었으며, 이로써 남은 영구채는 1조 5800억 원이 되었다.

2023년 글로벌 해상운송 포워더 실적 순위에서는 퀴엔나켈, 시노트랜스, DHL이 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LX판토스, CJ대한통운, 태웅로직스 등 국내 기업들도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는 국내 포워더들의 성장세를 보여주는 고무적인 지표로 평가되었다.

물류 분야에서는 이종덕 박사가 중국-유럽 화물열차 이용 증가 추세에 대해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홍해 사태로 인해 해상 운송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화물열차가 선호되고 있으며, 길어진 항해 기간과 화주의 컨테이너 반환 지연으로 인한 컨테이너 공급 부족 문제도 화물열차 이용 증가의 한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대내외적 요인들로 인해 중국발 화물열차가 유럽행 물동량의 상당 부분을 지속적으로 분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해운저널 읽기는 2021년에 김인현 교수가 시작한 공부모임으로 수산, 해운, 조선, 물류, 보험, 금융, 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제자들과 함께 격주로 관련 업계에서 발생하는 주요 이슈들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참여자 모두의 정책적 경험과 이해를 심화시키고 법적 공부를 공유하고자 기획되었다.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함으로써, 참가자들이 보다 넓은 시야를 갖고 복잡한 현안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공부의 목표로 한다.

이날 모임에는 김인현 교수를 비롯해, 미래물류연구소 정문기 박사, 법무법인 태평양 김재희 변호사, 한국선주상호보험 강동화 부장, 스파크인터내쇼날 박요섭 실장, 권오정 박사, 이종덕 박사, KMI 류희영 책임연구원, 대한항공 김의석 변호사, 한국해양진흥공사 이상석 팀장·한세희 과장, CJ 프레시웨이 김청민 과장, 팬오션 서경원 책임을 비롯하여 다양한 회원들이 참석했다.

해운저널읽기와 바다공부모임은 각 격주로 시행된다. 공부를 희망하는 사람에게는 매주 공부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마련되었다. 누구든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자유로이 참

Total 99건 3 페이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