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포럼(2024.5.28) 결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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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해운조선물류 안정화 포럼
제10회 해운조선물류 안정화 포럼이 2024.5.28. 오후 해운협회 10층 대회의실에서 성료되었다.
김인현 포럼 대표가 개회사를 했다. 조승환 전 장관, 원제철 한국물류협회회장, 김종덕 KMI,원장이 축사를 했다.
제1세션에서는 세계경제의 동향,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동향 그리고 일본의 해운보조정책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한국은행의 유복근 박사는 세계경제가 당초 고금리와 수요약화의 영향으로 완만한 성장을 예상했으나 제조업이 살아나면서 개선이 지속되고있고, 세계경제는 3.1%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글로벌 통화정책은 긴축기조가 장기화될 것이고, 우크라이나 전쟁등 지정학적 위험이 상존하고, 미중갈등 심화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예상된다. 미국의 리쇼어링이 지속되어 글로벌 공급망의 분절화가 확대되면서 세계자유무역의 퇴행 및 글로벌 경제의 효율성이 저해될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의 양종서 박사는 “조선산업 현황 및 불안요인”에 대해 발표했다. LNG 및 컨테이너 선박에 대한 수요증가로 신조선발주량이 늘어났다. 세계적으로 안정적인 수주량이 3천 5백만CGT는 되어야한다. 2016년에 수주가뭄이 왔다. 2021, 2022, 2023년 모두 이를 넘기고 있어서 시황이 좋다. 한국은 수주량의 30%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점유율이 점차 상승하면서 일본이 약화되고 있다. 한국조선산업의 불안요소는 (i) 중국의 경쟁력이 한국을 앞지르고 있다는 보고서가 있다. (ii) 인력난에 의한 생산 경쟁력 상실 (iii) 대형선 시장의 점유율 상실. 대형컨테이너의 경우 중국도 향상되었다. 해결방안으로는 (i) 지나친 경쟁심을 없애고 협력하는 문화를 만들어가야한다. (ii) 산업계 리더쉽을 만들어야한다. (iii) 노동에 대한 존중을 하자 (iv) 국내 법제도에 조선업은 기간산업이라는 배려가 되어야한다. 과제로 (i) 국내 조선산업계가 자체의 전략적 협력과 기자재업계와의 파트너쉽 논의가 필요하다 (ii) 흑자전환된 조선사의 이익잉여금을 잘 관리하자. 재무적 여유를 가질 때 더욱 치열하게 경쟁력을 제고하자.
일본의 해사재단의 노무라 연구원은 일본이 가지는 해운선사 지원정책을 소개해서 관심을 모았다. (i) 톤세제도는 운항사에게만 허용된다. 2022년 5개 운항사가 이용했다. (ii) 특별상각제도가 있다. 친환경선박, 선진선박을 구입하거나 신조하면 특별히 감가상각을 15-20%더 해주는 제도이다. 2022년 66개사가 이용했다. (iii) 압축기장 제도가 있다. 선박을 매각하여 남는 양도차액의 80%를 압축하여 기장하여 과세를 연기시켜서 도움을 주는 제도이다. 선주사가 이용한다. 2022년 22사가 이용했다. 노르웨이는 톤세재를 도입하면서 국적선박이나 국적선원요건을 두지않고 선박보유를 확대하는 정책을 편다. 일본의 톤세제도는 요건이 너무많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제2세션에서는 AI등 4차산업혁명의 기술의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
임도형 아비커스 사장은 자율운항선박의 상용화 현황과 미래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4단계 완전무인자동화에 앞선 2단계에서도 선박을 스마트화 해서 도움을 줄수 있는 장치들에 대해 설명했다. 기존 항해장비의 한계를 극복하여 상황인지 자동화를 통해 안전을 극대화, 자율항해를 통해 연비저감, 탄소배출량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HiNAS가 개발되고 있다. 생성AI의 적극적인 활용, 최적의 센서조합을 통해 자율운항이 가능하게 한다. HiNAS를 활용하여 지능적으로 항해한 결과 연료절감이 15%가 되었다. 현재 HiNAS는 400척에 탑재되어있다
남영수 밸류링크유 대표는 물류산업에서의 디지컬화에 대해 발표했다. 남대표는 AI기술과 생성형 AI기술의 발전에 대해 먼저 설명했다. 이어서 물류분야에서 AI가 사용되는 대표적인 역할을 소개했다. AI는 수요예측 및 공급량 계획, 창고내 로봇, 결함감지, 화물분류, 자율주행 및 드론, 가격책정, 배달경로 최적화, 자동화사무, 고객응대를 위하 챗봇, 영업 및 마켓팅 분석에 사용되고 있다. 스마트 선박에는 AI가 선박항로최적화에 사용된다. 항만에도 AI를 활용해 자동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풀필먼트 센터도 마찬가지이다. AIS, IOT, AI기술로 실시간 운송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AI기반으로 고객에게 최적화 매칭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4차산업혁명과 AI활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1930년경 말과 자동차의 사용량이 같았지만 현재 말은 사라졌다. 빨리 디지털 전환을 해야한다.
이동훈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4차산업혁명과 해양사이버 보안에 대해 발표했다. 차세대 선ㅂ가이란 디지컬화가 된 선박으로 ICT장비가 증가한다. 따라서 데이터 송수신이 증가한다. 선박의 인터넷 연결비율이 92.3%가 된다. 제어시스템의 인터넷 연결비율이 14.3%이다. 선교 PC 인터넷 연결비율은 36.4%이다. 원격선박관리비율이 84.6%이다. 사이버 위협에 노출되어있다. 2021년 이후 해양사이버 공격이 증가추세이다. 2024년 3월평균 매일 35척의 상선이 피해를 입는다. 국내외 사이버 위협사례를 소개했다. 사이버 공격에 피해를 입지않도록 해야하고 사이버공격을 당해도 바로 회복이 될 수 있어야한다. 이런 제도는 IMO와 세계선급협회에서 만들고 있다. UR E-26은 선박의 설계, 건조, 운영동안 선박이 사이버 복원력을 갖기 위한 최소한의 기술적 수단을 제공하낟. E-27은 선내장비와 기자재 시스템이 사이버 복원력을 위한 최고요구사항을 다루고 있다. 한국선급은 해상사이버 보안 시스템 지침을 가지고 있다.
이어서 정병석 한국해사포럼대표의 사회로, 안광헌 HD한국조선해양 사장, 정우영 광장 대표변호사, 김인현 고려대 교수, 한종길 교수가 토론을 했다.